솔루션 결정
아이디어 생성 다음 단계로, '솔루션 결정'은 스케치한 솔루션들을 '한꺼번에' 평가하고 비판하고 결정하는 활동이다.
미술관
지난번 작성한 개별 스케치들을 벽면에 일렬로 나란히 부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검토와 협의가 수월해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히트맵(Heat-Map)
대화 없이, 사정 정보 없이 익명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 과정이다.
모든 솔루션을 조용히 살펴본 후, 흥미 있는 부분에 스티커 부착하면 된다. 이 때, 장기목표와 타깃(표적고객과 사건) 상기 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고객 입장에서 스케치를 접했을 때 처음 받은 느낌 최대한 활용한다. 걱정거리나 질문이 있으면, 포스트잇에 써서 스케치 아래에 부착하며, 스케치 하나 씩 보면서 진행한다.
스피드 비판
서로 '논의'하며 돋보이는 '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기록'하는 과정이다.
각 솔루션 스케치 당 10분 동안 히트맵에서 스티커를 부여받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돋보이는 아이디어를 별도 포스트잇에 기록한다.
대략 3분 간 진행자가 스케치 내 돋보이는 아이디어를 설명(스티커가 많이 부착되어 있는 지점)한다.
이 때 진행자는 스케치 작성자를 '제외'한 사람이 설명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낯선 스케치를 처음 보는 입장에서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내용이 고객 경험 관점과 상응되기 때문이다. 나머지 7분간은 놓친 부분 혹은 걱정, 질문을 검토한 후 마지막에 스케치 작성자가 최후 변론을 하며 마무리 된다.
여론조사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가장 좋은 아이디어에 '하나 씩' 스티커 부착 하는 순서이다.
부착하기 전, 장기 목표와 핵심 질문들을 또 다시 상기 시킨 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아이디어 전체 혹은 부분에 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 투표가 완료 되면 각자 왜 해당 부분을 선택했는지 간단히 설명하는 시간을 대략 1분씩 가진다.
슈퍼 의결권 행사
이제 의사 결정권자가 여론조사 투표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솔루션 한 가지'를 결정하게 된다.
가장 많이 나온 아이디어들을 중심으로 조합하여 스토리 보드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기준이 되는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단계이다.
스토리 보드 제작
최종 솔루션을 기준으로 머릿속에서 프로토타입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상상이 가능하도록 10-15칸의 스토리 보드를 작성하게 된다.
더 자세한 과정은 아래와 같다.
01 격자판 그리기
전지에 15개 정도 큰 격자판 그리기
02 시작 화면 선택하기
고객이 서비스를 처음에 어떻게 접하는가? 에 대한 내용이다.
“회사가 존재한다는 걸 언제알까?”
“당신의 회사제품을 사용하기 직전에 고객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고객들이 고객 테스트 때 경험할 첫 순간을 곰곰히 상상해본다.
대게 실제 테스트 하고 싶은 실제 솔루션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한 두 단계 앞으로 거슬러 올라간 상황을 시작화면으로 설정한다.
03 스토리 보드 채우기
한 번에 한 칸 씩 채우면 된다. 기존 아이디어들로 활용하여 작성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은 최대한 배제하도록 한다.
각 칸에 제목, 중요 문구 포함한다. 또한 연결성이 돋보이도록 세부사항을 충분히 포함 (추가 질문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스토리는 15분 이하로 (15분 안에 프로토타입을 설명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드러내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스토리 보드까지 마치게 되면, 그 다음으로는 대망의 프로토 타입을 제작하게 된다. (후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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